이번 주 온화한 날씨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는데, 내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풍을 동반한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오겠고, 서해안에는 최고 15cm에 달하는 폭설이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겨울답지 않게 온화한 날씨는 미세먼지를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시야를 답답하게 가린 미세먼지가 닷새 이상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내일부터는 차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공기가 깨끗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산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한상은 / 기상청 기상전문관 : 추위를 몰고 오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전국에 강풍과 풍랑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이며 이번 추위는 17일, 18일 가장 절정을 이루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5도, 낮 기온도 영하 4도에 머물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말 아침에는 영하 10도까지 기온이 내려가며 한파가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와 함께 서해안과 섬 지역에는 내일 낮 동안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상층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를 지나며 만들어진 눈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호남 지방에는 최고 15cm,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8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또 주말에는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도 제법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빙판길로 인한 불편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휴일부터 점차 누그러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121622142675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